안녕하세요. 파다닥v입니다. 오늘은 요식업 창업 시 반드시 검토해야 할 경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창업전 경비율을 예측하는 것은 기타 다른 원가율과 함께 수익성이 있는 사업인지 여부를 미리 판단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경비란 사업을 경영,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일체의 비용을 말합니다. 오늘 알아볼 사항은 식자재원가, 인건비를 제외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들어가는 부수적인 비용입니다.
요식업 창업 시 경비관리
요식업 창업을 고려하신다면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사항은 뭐니 뭐니 해도 첫 번째가 임대료일 것입니다. 월세는 일반적으로 고정비의 형태를 띠나, 대형몰이나 마트등에서는 임대조건에 따라 수수료의 형태로도 계약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임대료는 지역과 유동인구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구역마다 어느 정도의 금액대가 형성되어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권리금을 포함하여 보증금, 임대료등을 낮추는 노력은 필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임대인 측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될 거라는 생각으로 시도와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할 것입니다. 임대인 측에서는 요청하지도 않는 임대료를 알아서 깎아줄 리가 만무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시도로 일정 부분의 경비율을 낮추는 데 성공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고정월세의 형태는 말 그대로 월정료 개념이기에 매출이 증가한다고 해도 정해진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매출이 하락해도 동일한 금액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매출이 상승하면 경비율이 내려가고, 매출이 하락하면 경비율이 올라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직접비를 제외한 대다수의 경비는 월정료, 고정비의 형태를 보이므로 매출을 끌어올리는 게 경비율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겠습니다. 여기서 직접비는 가스, 전기, 수도등 사용한 만큼의 요금이 부과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운영되는 사업장에 포함되는 경비를 나열해 보면 포스임대료, 방역, 세스코, 정수기 렌탈비, 음식물 처리비용, 각종 청소도구 구입비용, 직원식, 사무용품, 인터넷 전화요금, 비품구입 비용, 주방기물 구입 및 장비등의 AS비용, 세금과 공과, 임대료, 직접비 등등 식자재구입 비용과 인건비를 제외한 거의 모든 항목이 경비에 포함된다 볼 수 있습니다. 창업을 고려하다 보면 이렇게 예상외로 많은 경비지출이 발생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사항 들을 전부 구비할 필요는 없겠지만, 대다수는 매장을 운영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들일 것입니다. 특히나 방역과 같이 위생과 직결된 경비는 비용을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계약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식업 창업 시 경비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요식업 창업 시 경비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사실 월정료의 형태를 띠는 항목들은 특별히 관리라는 개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예외사항이 있는데 바로 직접비와 시설유지보수입니다.
직접비
적접비를 먼저 살펴보자면 수도, 전기, 가스등 한 달간 사용한 만큼의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얼마나 아껴 사용하냐에 따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물을 많이 사용하는 요식업의 특성상 직원들이 물을 틀어놓고 다른 일을 보거나 하는 등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아주 큰 비용을 절감하기는 어렵지만 이처럼 작은 비용도 몇 달이 쌓이고 몇 년이 쌓이면 큰돈이 되므로 절약하는 습관이 매장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육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유지보수
운영을 하다 보면 직접비보다 더 큰 비용이 지출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바로 시설 유지보수 비용입니다. 창업초반에는 대다수의 시설, 장비들의 신품비중이 높으므로 크게 고장이 나거나 보수해야 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설물들을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약 2년여의 시간이 지나면 그 결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주방 장비들은 평소 주방직원들로 하여금 자주 청소하여 관리하게 하고, 그 외 인테리어 시설물은 사업주가 평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들여봐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추후 생각지도 않은 큰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비용지출이 아까워서 하나둘 미루다 보면 나중엔 당연히 영업에 지장을 받게 되고, 한 번에 큰 비용이 나가므로 더더욱 수리를 미루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그때그때 보수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귀찮아하고 미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변에 많은 음식점에서 청소와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나 주방에 들어가 보면 튀김기가 기름때에 찌들어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기기고장뿐 아니라 화재의 위험도 있는 만큼 사업주는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주방을 바라봐야 합니다. 홀의 인테리어보수는 간단한 것은 사업주가 직접 보수하되, 직접 하기 어려운 것은 인테리어 쪽에 맡겨서라도 보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안정기가 고장 나 전구가 나 거거나 하는 등의 조명문제는 평소에 여분의 안정기와 전구를 구비하여 그때그때 교체해야 합니다. 이는 매출과 직결된 문제임은 당연하고, 안 보는 것 같지만 고객들도 이러한 부분을 다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사업주는 인지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경비도 식자재원가, 인건비와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한 관리의 영역입니다. 매월 지출되는 경비를 기록으로 꼼꼼히 자료화하여 매월 비교해 보는 습관을 길러 보신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업체를 운영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창업을 준비하시는 예비 사장님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모든 예비창업자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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